'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북미 사전 예매율 기록 갱신, 역대 흥행 신기록 쓰나?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가 12월 16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역대 북미 사전 예매율 기록을 갱신하며, 흥행 신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스타워즈 앤솔로지’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 다스 베이더의 탄생과정을 그린 ‘스타워즈 에피소드 3부작’과 루크 스카이워커의 이야기를 그린 ‘스타워즈 클래식 3부작’의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는 다스 베이더와 제국군으로 인해 희망이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반군 소속의 진(펠리시티 존스 분)이 제국군의 최종병기인 ‘데스스타’가 완성되기 전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내는 작전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는 11월 28일 미국 최대의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 사전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가볍게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을 갱신해버렸다. 이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어벤져스’, ‘헝거게임’ 등 역대급 흥행작들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서는 기록이다.

특히 ‘판당고’에서의 사전예매는 자정에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을 예매하려는 관객들의 동시접속이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판당고’는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를 예매하는 관객만을 위한 임시서버를 구축한 다음에야 예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가 예매 개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바로 1년 전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기록한 개봉 첫 주 2억 4796만 달러, 누적 흥행수익 9억 3666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는 미국에서는 12월 16일에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2주 늦은 12월 28일에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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