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문시장 방문, ‘최순실 게이트’ 파문 이후 35일 만의 공식 행보 “전라도면 갔겠냐”

박근혜 서문시장 방문, ‘최순실 게이트’ 파문 이후 35일 만의 공식 행보 “전라도면 갔겠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새벽 크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에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는 ‘최순실 게이트’ 부담에도 칩거를 깨고 공개 행보를 제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공개적으로 찾았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공식 외부일정은 35일 만에 처음있는 것.

하지만 여전히 이를 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은 “전라도 광주였으면 박 대통령이 갔겠냐”며 부정적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새벽 대구 서문시장엔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많은 상가들이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이 즉각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으며 대구시 역시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