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오른쪽) 파미셀 대표가 1일 2016 벤처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을 개척한 공로로 산업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파미셀
파미셀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 주관 ‘2016 벤처 활성화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김현수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처럼 2002년 파미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임상 연구, 개발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을 개척하고 줄기세포치료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미셀은 2011년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에이엠아이’를 개발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로 기록됐다. 올 초에는 줄기세포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인 김현수클리닉을 개원해 대표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줄기세포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치열한 대표적인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파미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