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국민투표’ 99.6% 박근혜 즉각 퇴진 요구…주말 중 투표 지속



3일 제6차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퇴진 모바일 국민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언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15만 8021명의 시민 중 99.6%가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투표했다.


또한 탄핵을 반대하는 새누리당을 반대한다는 의견도 98.9%였다.

다만 퇴진행동은 이날 접속자가 폭주해 본 대회 집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주말 중에 투표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퇴진행동 측은 지난 2일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직접 정해주자는 취지에서 ‘박근혜 퇴진에 관한 모바일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사진=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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