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7일 발표…정시 입시설명회 잇달아

오는 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된다.


수험생들이 받아드는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등급, 백분위 등이 표기된다. 올해 수능의 난도가 꽤 높았던 만큼 실제 등급은 가채점 결과와 다를 가능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성적표에 표기되는 표준점수는 영역·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해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다. 등급은 표준점수를 9개 등급으로 나눈 것으로 상위 4%가 1등급이다.

입시업체들은 성적 발표 직후 일제히 정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오는 8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천, 평촌, 대구, 부산, 광주에서 정시 설명회를 연다. 임성호 대표, 오종운 평가이사,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 소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유웨이중앙교육도 8일 오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이만기 평가연구소 소장이 나서 설명회를 연다. 메가스터디도 같은 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회에 걸쳐 인문계와 자연계 설명회를 연다.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성적 발표 이후 원서 접수까지 정시 준비 방법을 설명하고, 손주은 회장이 2017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과 입시 판도를 전망한다. 진학사는 오는 1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이재진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이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열고, 비상교육은 오는 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입시학원들의 설명회는 대부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점수대에 따른 대학별 배치표와 대학별 입시전형 설명관련 책자 등도 배포한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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