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 접속 후 발급을 원하는 증명서를 선택하고 공인인증서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대리인 지정을 위해서는 영업점에 내점 할 대리인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 복잡한 서류 없이 대리 업무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직장인, 해외거주 고객, 장애인 등 직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금융거래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거주 고객의 경우 위임장 작성을 위해 원거리에 있는 영사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정착되면 업무신청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고객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