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4년 전 탄핵정국+촛불시위 예언 적중…“역시 선지자 ‘허본좌’”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4년 전 현재 박근혜 탄핵정국을 정확하게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박근혜 임기 못 채울거라는 허경영 예언’ 등의 제목으로 허경영 총재가 지난 2012년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허경영 총재는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를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허 총재는 “대통령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이 생기면서 (차기) 대선에 들어갈 것이다“면서 ”대통령은 혼란한 민생, 국회에서는 다른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니까 공약한 것은 하나도 안 지켜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허 총재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집회가 일어날 것“이라며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불거진 현 탄핵정국을 족집게처럼 예언했다.
한편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자 5일 허경영 총재는 “허경영 4년전 예언! 대박!!!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 허경영이 최고로 구체적으로 예언함! 역시 선지자 ‘허본좌’”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