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디스플레이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의 에스엔유 인수 결정은 수주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에스에프에이가 475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인 에스엔유의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하면 사업 범위를 기존 클린물류에서 증착기와 인캡장비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다”며 “고객사로부터 수주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인수 가격도 주당 평균 3,815원이고 전환사채(CB) 전환가액도 4,315원으로 지난 5일 에스엔유의 종가(4,655원)보다 싸기 때문에 인수비용도 과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