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현대차가 최순실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광고사인 플레이그라운드에 13억원어치 일감을 몰아준 것의 대가성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청문회 답변을) 잘해야죠”라고만 짧게 답했다. 정 회장이 국회 로비에 들어선 9시35분쯤에는 몇몇 사람들이 “정몽구를 구속하라”고 외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철폐하라, 재벌들도 공범이다” 등 구호를 외치다 국회 직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