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국제 공공 백신 개발을 위해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백신 개발을 계기로 빌게이츠재단이 지원하는 GHI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유비콜의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 평가 승인을 받아 국제적으로 공인된 백신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WHO 사전적경성 평가 승인을 받은 백신 보유 기업으로는 녹십자·LG생명과학 같은 국내 2대 빅파마 외에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아울러 6월 유니세프와 3년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최소 1,030만 도스 이상(약 200억원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의 공모금액은 공모희망가 밴드(6,500~7,300원) 상단 수준을 고려해 234억원가량이다. 조달된 금액으로 장티푸스와 수막구균 접합백신 등 연구개발비와 자체 생산공장 준공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고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관을 맡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