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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들은 차량 소유 감소에 직면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운송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FT와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전략 담당 임원인 토마스 세드란은 “소비자의 필요가 변하면 자동차 사업모델도 바뀐다”면서 세계 주요 대도시에서는 자동차 소유에서 공유로 이동하는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이스라엘의 차량호출 업체 게트에 3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전통 자동차 메이커로는 뒤늦게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보유한 다임러는 2008년 차량공유 업체 카투고(Car2Go)를 세웠으며 BMW는 2011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너럴모터스(GM_가 우버의 라이벌인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