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열차운행 정상화에 전격 합의

철도노조, 조속한 시일내 업무복귀하기로

코레일 노사가 조속한 시일내에 열차운행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코레일 노사는 7일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사는 그 동안 성과연봉제 파업사태 해소를 위해 2차례에 걸친 집중교섭과 20여회에 걸쳐 노사 대화를 지속해 왔고 6~7일 집중협의 끝에 합의도출에 성공했다.

철도노조는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내 업무에 복귀하게 되며 임금협약(안)의 경우 업무복귀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 동안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그간의 갈등과 위기를 기회로 심기일전해 하루빨리 철도 안전 확보와 열차운행 정상화에 주력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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