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푸조 신형 3008, 英 카바이어 올해의 차로 선정

푸조의 신형 3008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내년 국내 출시 예정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푸조 3008’이 영국 카바이어 베스트 카어워드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와 ‘최고의 SUV(Best SUV)’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을 주관한 카바이어는 영국의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다. 매년 ‘올해의 차’를 비롯해 ‘최고의 SUV’, ‘최고의 패밀리카’ 등 약 20여개의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신형 푸조 3008은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다. 지난달 말에는 유럽 대표 자동차 전문 기자단의 사전 투표를 통해 ‘2017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의 최종 7개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17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신형 푸조 3008은 글로벌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푸조의 새로운 야심작이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의 풀체인지 버전이다.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으로 완성됐고 실내는 차세대 아이-콕핏 시스템을 적용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아이-콕핏 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 중 정보를 더욱 손쉽게 확인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 보다 넓어진 트렁크 공간 등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실용성도 강점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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