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성천이 첫 주연 영화 <소시민>으로 완벽한 ‘서민’ 메소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소시민>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 주인공 ‘구재필’이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좌충우돌 겪게 되는 생애 가장 힘든 출근기를 담은 본격 생활밀착 서민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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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천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용서받지 못한 자>의 능청스러운 악역 ‘심대석 상병’, <577프로젝트>에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은 몰래카메라의 주역, 독특한 개성과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한 <롤러코스터>의 ‘한기범 기장’까지. 이처럼 한성천은 다양한 작품에서 작지만 큰 존재감을 발산하며 진중한 연기를 펼쳐온, 대한민국 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배우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두루 거쳐 <소시민>의 가장 평범한 얼굴을 연기하기까지,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한성천이 거쳐 온 행보의 조각들을 모아 이제는 ‘거대해진’ 그의 매력을 <소시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시민>은 묵직한 주제의식과 서민적 감성이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은 <개똥이>를 연출한 김병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가장 보편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고 경쾌한 호흡으로 그려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가슴 속에 신선한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역대급 출근 블록버스터 <소시민>은 2017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