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 베스트컬렉션]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亞 소비시장 수혜주에 베팅…장기성과 우수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지역 소비성장 수혜주에 베팅하는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 펀드’를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처로 제시했다.

이 펀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여행, 럭셔리 브랜드, 인터넷, 헬스케어 등 소비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역외펀드가 설정돼 있으며 최근 우수한 장기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했다. 모닝스타는 펀드의 성과와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년 이상 운용한 펀드들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량 펀드에 5성 등급을 준다.


이 펀드는 아시아의 신규 중산층들의 소비에 주목한다. 아시아 소비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 중산층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사람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중산층 인구 증가분의 30%를 차지하면서 아시아가 세계 생산의 중심에서 소비의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급격한 도시화는 소득증가와 소비 수준 향상으로 이어진다. 소비 성향 역시 저부가가치 소비에서 고부가가치 소비로 이동해왔다. 이에 따라 높은 구매력을 갖춘 중국 소비자들의 여행·레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홍콩·타이완 등에서도 명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유가 관련 불안 요인들이 완화되고 신흥국 경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 대상의 다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일부 지역에 집중 투자하기 보다는 투자 대상을 다변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펀드의 총 보수는 연금저축전용 상품인 C-P 클래스 기준 연 1.31%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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