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찰청에서는 13세 미만 어린이에게 안전띠를 매도록 하지 않거나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카시트를 착용시키지 않은 운전자에게 부과하던 과태료를 현행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였다.
교통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인 카시트 장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신생아뿐만 아니라, 4세 이상의 주니어도 반드시 주니어용 카시트를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주니어 카시트 선택법을 알아보자.
카시트 전문가에 따르면 “4세가 넘은 아이가 성인용 안전벨트만 사용할 경우, 사고 시 성인의 신체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차량용 안전벨트가 아이의 목을 압박해 2차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니어용 카시트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말하며, “주니어의 경우 몸의 무게가 아이들 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아이소픽스의 유무보다는 측면 충돌 테스트 및 해외의 다양한 안전인증 및 장시간 편안한 시트 등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밝혔다.
주니어 카시트도 아이소픽스 기능이 더 안전하나? NO
카시트 오착률을 줄이기 위해 아이소픽스를 사용 하는 것이고 벨트 장착이든 아이소픽스이든 안전성은 동일 하나는 내용으로 변경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컨버터블 카시트와 달리 주니어 카시트는 아이소픽스 기능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아이의 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차량용 안전밸트로 아이와 카시트를 고정해 주는 벨트타입과 달리, 아이소픽스 고정형 카시트는 견딜 수 있는 한계 안전무게가 있어, 그 한계 무게 이상일 경우에는 그 고정해주는 아이소픽스의 기능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벨트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 안전 선진국에서는 주니어용 카시트에 적용된 아이소픽스가 버틸 수 있는 한계 안전무게를 표기하고,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미국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아이와 카시트무게가 약 32kg 이상일 경우 벨트 카시트를 권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최신 안전 기준인 2018 I-Size(유럽 ECE R 129)는 33kg 이상일 경우 벨트 사용을 권고 하고 있다.
주니어 카시트 어떤 점을 먼저 봐야 할까? 측면 안전 테스트 유무 확인! 필수!
주니어 카시트를 선택할 때에는 아이소픽스 기능 유무보다는 측면 충돌테스트 등 다양한 충격테스트에서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차량의 경우 대부분 조수석까지는 에어백이 충실히 장착되어 있지만, 뒷자리의 경우 탑승자의 안전을 보호해줄 만한 보호장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차량 교통사고 발생 시 50% 이상이 측면 충돌 사고인 만큼, 아이의 머리부터 허리 엉덩이까지의 척추라인을 보호해 줄 있는 다양한 안전테스트까지 인증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이 트릴로 LX 주니어 카시트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 획득한 다양한 안전성이 최대 강점!
영국 프미엄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조이에서 출시한 ‘트릴로 LX’ 주니어 카시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안전인증, 영국TRL측면충돌테스트, 독일 ADAC, 오스트리아 AMTC, 스위스 TCS 등 안전 선진국에서 안전등급 ‘GOOD’을 획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50%이상이 측면 충돌로 인한 사고인 가운데, 측면충돌로부터 아이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혔다. 국내의 대다수 카시트가 통과되지 못한, 풀측면 충격완화 시스템으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신체의 모든 측면을 사고로부터 보호해 주며 사고 발생 시 카시트 양측면에 장착된 ‘에어-프로텍션’ 충격 분산시스템이 에너지를 1차로 흡수해 아이에게 오는 충격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한 카시트와 자동차 시트를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는 조이만의 아이소세이프(ISOSAFE) 시스템으로 흔들림을 잡아준다. 이외에도 헤드레스트 조절로 4세에서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폼 시트 쿠션으로 장시간 탑승에도 편안함과 내장형 더블 컵폴더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