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로 직원들 사람취급 안 해” 차은택 때문에 관계 멀어진 것 부인
고영태가 ‘최순실 청문회’서 자신과 최순실의 관계가 멀어진 것이 차은택 때문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고 씨는 7일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해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증언 중, 최 씨와의 관계가 멀어진 계기를 묻는 질문에 “2년 전 최 씨가 모욕적인 언사로 직원들은 사람취급 하지 않아 다투고 사이가 멀어졌다”고 대답했다.
이어 “일각의 보도처럼 최 씨와 막역한 사이는 아니다”고 주장한 고 씨는 “더블루K 등에서 단순 일적인 관계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 씨는 고영태와 최순실이 사이가 멀어진 후 자신에게 전화해 돈과 물품 관련 하소연을 털어놓았다고 진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