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씨는 이날 오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해외에서 최순실이랑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귀국 전 일본에 있을 때 최순실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됐는데 최순실은 본인과의 관계는 커피숍 프랜차이즈 사업 위해 만난 거라고 했고 문화 쪽 관련 일은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서는 “김 전 실장이 KBO 총재를 할 때 김종 전 차관이 특강을 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둘이 접촉한 적이 없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