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영화배우 김보성 씨의 로드FC 데뷔전을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씨 경기는 ‘로드FC 035’ 스페셜 이벤트 웰터급 경기(77kg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대는 일본 선수인 콘도 테츠오다. 김 씨는 지난해 6월 1일 로드FC와 경기출전 계약을 체결한 후 1년 6개월 넘게 고된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특별한 봉사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감동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 로드FC 역시 김 씨 뜻을 존중해 ‘샤오미 로드FC 035’ 입장수익 전액 기부에 동참했다.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운다’ 출신으로 유명한 BJ 거제폭격기는 경기 당일 현장에서 선수들 인터뷰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