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경찰관계자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 농민들이 끌고온 트랙터를 견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유가족과 퇴진행동측이 9일 오후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경찰과 몸싸움이 발생했다. /박우인기자
세월호 유가족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경 유가족과 퇴진행동은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했고, 경찰이 이를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발생했다.
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두 대가 국회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특히 경찰은 트랙터 2대를 강제 견인을 시도하면서 농민들과 강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이 발생했다. /최성욱·박우인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