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승리한 '촛불 민심',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왔다!



2016년 12월 9일, 대한민국 헌정사 두 번째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총 투표수 299명, 가 234표, 부 56표로 전격 가결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모든 직무가 정지되고 그 권한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넘어갔다.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과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공’은 탄핵심판을 담당하는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탄핵안이 통과됐지만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 최장 180일에 이르는 탄핵심판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등장할지 알 수 없다.

특히, 정치 색을 분명하게 띄는 헌법재판관들의 특성 때문에 그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는 성향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의 ‘열쇠’를 쥔 헌법재판관들,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을까?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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