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가운데)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정말 평화롭게 시민 명예혁명이 국회를 통해서 뜻이 잘 전달 됐다고 생각한다. 헌재가 조속히 결론 낼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9일 탄핵 가결 직후 본회의장 앞에서 “안보와 경제 민생 어려움이 없도록 불안감이 없도록 조속히 임시국회를 열어서 대통령의 권한 정지로 대의기관인 국회가 그 점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무거운 책임감을 지고 나아가겠다며 잘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234표로 탄핵안이 가결된 데 대해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 분 한 분 국민 주권 명령에 따라 헌법기관의 양심으로서 표를 던지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