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연합뉴스
리디아 고. /AFP연합뉴스
여자골프 선수 전인지(22)와 리디아 고(19)가 고려대 체육인상을 받는다.
고려대 고우체육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기 부문과 지도자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체육인 수상자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에 재학 중인 전인지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상과 최소타수상을 받고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고려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올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를 지켰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양상문 프로야구 LG 감독 등이 체육인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