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박혜나가 2017년에는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올 해 재연된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역을 맡아폭발적인 가창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엘파바=박혜나’라는 공식을 완성시킨 데 이어 ‘위키드 공연 195회’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최다 엘파바’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뮤지컬 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박혜나가 ‘데스노트’로 돌아온다.
사진제공=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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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나는 지난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하얀 사신 렘 역을 맡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신이라는 존재를 박혜나만의 색깔로 탄생시켰다. 박혜나는 인간인 ‘아마네 미사’를 향한 애정과 모성애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가 하면 묵직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이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오는 1월 개막하는 ‘데스노트’재연에서는더욱 섬세해진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초연에서는 아마네 미사역을 맡은 정선아와 호흡을 맞춰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던 터. 이번 공연에서는 해당 역할에 가수 벤이 낙점되며 박혜나와 벤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혜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1월 3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