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오프닝 촬영에서 텐트와 펜션 두 장소로 나뉘어 함께 팀을 이룰 고정 멤버들을 기다려야 했다. 민아는 “누가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유병재다. 삐뚤빼뚤한 이빨의 매력에 빠졌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나라 또한 이미 맥주 CF로 인연을 맺었던 유병재를 꼽아 걸그룹 대표 멤버 두 명이 유병재와 삼각관계 구도를 형성했다.
이 같은 삼각관계는 촬영 내내 계속됐다. 본격적인 팀 나누기를 위해 모든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민아와 나라는 각 팀의 대표로 나서며 또 한 번 ‘유병재 쟁탈전’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그녀들의 운명을 따라가야 했는데, 유병재는 이 과정에서 나라와 민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급의 밀당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유병재에게 “두 여자 게스트가 모두 같은 팀 하고 싶은 사람으로 꼽았다”고 전하자, 유병재는 예상했다는 듯 “어떻게 한 명도 빼놓지 않고..”라며 역대 여성 게스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인기남다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번 ‘꽃놀이패’에는 민아와 나라 외에 빅뱅 승리도 출연해 ‘꽃길’, ‘흙길’을 경험한다.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