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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모형이 외신에 소개됐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 영국 리뷰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 등에 따르면 디지털 디자이너로 알려진 베니아민 게스킨은 갤럭시S8의 실물 크기 모형(mockup)을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했다. 이 모형은 실제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만든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갤럭시S8에 담길 것이라 추측되는 시장의 예상을 토대로 게스킨이 제작한 것이다.
그가 만든 모형에는 갤럭시S8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문인식 장치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이 적용돼 있다. 또 전작보다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테두리(베젤)이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디스플레이 비중을 크게 디자인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전후해, 또는 몇 달 뒤인 4월께 갤럭시S8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