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왕새우만두' 매출 100억 눈앞

"2018년 1,000억 돌파"



동원F&B의 업계 첫 새우만두인 ‘개성 왕새우만두’(사진)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9월 출시한 개성 왕새우만두가 이달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성 왕새우만두는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새우 본연의 맛과 식감을 담은 제품이다.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강조했고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로 씹는 맛을 살렸다.

회사 측은 “앞으로 새우만두가 고기만두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며 “새우만두 시장이 올해 약 150억 원, 내년 600억 원, 2018년 1,000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F&B는 내년 새우만두 시장에서만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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