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200일 전투가 김정일 사망일과 같은 날인 17일에 끝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당·국가·경제·무력기관 일꾼 연석회의에서 국가 경제 발전 5개년 전략수행을 위한 200일 전투에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200일 전투는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됐다.
북한은 200일 전투 종료 시점을 김정일 사망 5주기와 맞춘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당국자는 “전투 종료일을 김정일 사망 5주기에 맞춘 것인지 확신할 수 없지만 염두에 뒀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