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레시피 로맨스로 시청자의 연애세포와 미각세포를 동시에 자극하고 있는 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가 이기우와 김소라의 수줍은 첫 키스로 달달함의 정점을 이룬다.
지난 12일 방송한 ‘고양이띠 요리사’ 7회에서는 이기우(여문준 역)를 사이에 둔 김소라(이수지 역)와 민주(여은항 역)의 신경전이 극에 달했다. 이기우가 만든 베트남식 부침개 반쎄오와 향채를 김소라가 다 먹을 수 있는지를 두고 내기를 건 두 사람은 연이어 맥주를 마시다 만취해 웃음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민주가 이기우의 여동생인 것이 밝혀지며 김소라는 안도했지만, 김소라의 친구 한유이(강민경 역)는 이기우에게 “수지는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선을 그어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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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이띠 요리사’는 그간 올리브TV가 쌓아온 푸드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 여문준의 일과 사랑을 담으며, 이국적인 풍광과 다양한 식문화를 지닌 베트남을 배경으로 미각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오늘(13일, 월) 밤 9시 8회 방송.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