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 지역 중기 판로 개척

부산시와 부산중소기업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유학생 연계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 결과 371건의 수출상담에 4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도한 산·학·관 협업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부경대, 동아대, 동명대 등 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1개월간의 기업현장 연수를 마친 뒤 알리바바 등 중국과 베트남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중소기업 제품을 등록하고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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