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환경부가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7회 그린시티 시상식에서 대구·경북 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인 행정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구미시는 환경행정 기반과 단체장의 지도력, 환경 거버넌스를 평가한 환경역량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산샛강 생태공원 조성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운동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차별화된 생태벨트를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우수한 생태환경을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