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4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교류 증진과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6년 산학연 희망 플러스 행사’를 개최했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연간 250여개 대학·연구 기관과 3,00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의 요람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에 글로벌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독자적인 기술개발 역량 등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 생태계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2017년에는 성과 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 밖에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높은 매출액과 고용을 창출한 17개 우수기업 17개와 12명의 교수·연구원에 대해서도 시상이 이뤄졌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