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 과거 절주 홍보대사였다고? SNS 결국 폐쇄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 과거 절주 홍보대사였다고? SNS 결국 폐쇄


지난 13일 개그맨 김성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운데 SNS 계정까지 폐쇄하였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원은 13일 오전 3시 50분께 술을 마시고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개그맨 김성원 음주운전 사고를 당한 남성은 경상을 입었고 현장에서 측정된 김성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현장에서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성원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평소 개그맨 동료들과 찍은 사진 등을 올렸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였다. 사용하던 기존 계정을 클릭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는 상황이다.

한편 2009년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성원은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외국어를 활용한 개그로 활동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지난해 11월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김 씨를 포함한 개그콘서트 ‘말해 Yes or No’ 코너 출연진 4명을 절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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