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충청포럼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만근 솔레이텍 대표, 장익상 동서발전 팀장, 박병기 순천향대 교수, 김종수 선문대 교수, 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창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실장 /사진제공=순천향대
국내 최대 화력발전 생산지인 충청지역의 에너지산업 현실을 진단하고 제4차 산업혁명꽈 함께 시작되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고 충청지역 청정에너지 산업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충청포럼’이 발족돼 관련업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게 됐다.순천향대는 15일 교내 유니토피아관 석경홀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청정에너지 산업 창출’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충청포럼’ 발족과 함께 제1차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럼 준비위원이자 순천향대 공과대학장인 이인형 교수는 “충청지역 에너지 분야 산학연관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협력기반 조성이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될 신기후체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발족됐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청정에너지 충청포럼의 초대 의장은 유창무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운영위원장은 이인형 순천향대 공과대학장이 맡는다. 또, 총회는 연 1회 개최하고 포럼은 분기별로 개최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제1차 포럼에서는 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청정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그리고 한국동서발전 박종연 차장이 ‘청정 5MW 바이오가스발전소 개발사례’란 주제로 주제발표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