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 추진

1월 31일까지 생활주변 불법·무질서 집중 단속

/송은석기자
국정공백과 경기침체 등의 여건 속에서 연말연시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민생치안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여성 안전, 서민 안전, 생활주변 안전,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해 생활주변 불법·무질서를 근절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여성 불안감을 높이는 범죄취약요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하고 여성 귀갓길 대상 범죄 집중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민생활 침해 범죄 단속을 위해서는 강·절도를 집중 단속하고 또 다단계 등 투자사기 등 경제침해사범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의 불안을 야기하는 동네불량배 및 주폭에 대한 단속 강화와 연말연시에 빈번한 음주·난폭운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민생치안에 최대한 배치해 가시적 치안활동으로 범죄분위기 제압할 것”이라며 “범죄 피해자와 경찰 수사팀의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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