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최순실과 통화한 사람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3차 녹취파일 공개

박영선, “최순실과 통화한 사람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3차 녹취파일 공개


박영선 의원이 4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녹취파일을 다시 공개했다.

15일 박 의원은 ‘최순실 청문회’질의 과정에서 “녹취파일에 등장하는 최순실과 통화한 사람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다”라면서 전날 오후와 이날 오전에 이어 질의 도중 녹취파일을 재차 공개했다.


“동의를 받아 최순실씨와 통화한 상대를 공개한다.”고 말문을 연 박 의원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다”라고 통화상대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 파일을 들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은 “아마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제가 만들었다는 핸드폰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헌영 과장은 “1대는 제가 2대는 고영태씨가 갖고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