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은 16일 인천공항 첫 출발편을 시작으로 해당 노선에 A332(283석)과 A320(174석)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 민영항공사 하이난항공의 자회사인 홍콩항공은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대양주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2개국 36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홍콩항공 취항으로 인천~홍콩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는 총 11개로, 운항 횟수는 주 157회로 각각 늘어나게 됐다.
임병기 인천공항 허브화추진실장은 “홍콩항공 신규 취항으로 연간 15만명의 여객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