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정우식, 캐스팅 특혜 MBC에만 연달아 8편 출연 ‘연예계까지’
정윤회 아들 정우식이 외압설에 의한 캐스팅 특혜 논란에 휩쌓였다. 정우식은 비선실세 정윤회가 최순실과 결혼하기 전 부인인 최모씨 사이에 태어난 아들.
15일 한 매체는 MBC 수뇌부가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현장 제작진에게 여러 번 청탁을 넣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MBC 드라마 본부장이 오디션에 참가하지도 않았던 정우식을 캐스팅하라고 압력을 넣어 오디션이 쓸모없어진 적도 있다고 이 매체는 발표했다.
이와 관련, MBC 드라마 본부장은 “정우식이 정윤회의 아들인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우식이 출연한 드라마 중 8편이 MBC 작품이라는 지적이 일면서 외압설로 인한 특혜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한편 정우식은 건국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출신으로 최근 종영한 MBC ‘옥중화’ 뿐만 아니라 ‘딱 너 같은 딸’ ‘실종느와르 M’ ‘빛나거나미치거나’ ‘야경꾼 일지’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 등과 영화 ‘족구왕’(2014)에 주연 강민 역과 ‘굿바이싱글’(2016)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사진=정우식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