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는 17.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9회의 시청률 16.6%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한류스타 전지현과 이민호,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라는 환상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흥행을 예상하게 만들었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회부터 16.4%로 15%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6회에서 18.9%로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하지만 ‘푸른 바다의 전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6회 이후 7회부터 9회까지 계속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며 16.6%까지 다시 시청률이 하락한 바 있다. 그래도 전환점인 10회에서 17.5%로 2주 만에 시청률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20% 돌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0회도 5.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 9회에서 기록한 시청률 4.1%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0회도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에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6.5%에 불과 0.2% 포인트 뒤진 모습으로 상승세를 그렸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