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그레이브스병이란? 사망위험까지 있어…“모르면 악플달지 맙시다”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이란? 사망위험까지 있어…“모르면 악플달지 맙시다”


서유리가 앓고 있는 그레이브스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늘 16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전했다.

“두어 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여가 되었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서유리는 말했다.

이어 서유리는 “유난히 요즘 ‘앞트임 수술을 한 것 같다’ ‘ 눈이 빠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서유리 그레이브스병 고백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그레이브스병이란 무엇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병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도 불리며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그레이브스병 증상으로는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며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한다. 또한, 피로감, 불안감 및 초조함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껴진다. 몸의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 있으며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이라고 부른다.

치료하지 않으면 갑상선 중독증 위기(고열,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병이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7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부은 얼굴로 인해 성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어쩐지 얼굴이 부어 보여서 왜 그러지 했는데. 치료 잘 받고 꼭 나으시길 바랄게요(drea**** )” “성형을 하던 안 하던 무슨 상관이길래 다들 난리인지. 꼭 이렇게까지 밝히게 만드나(p468****)” “본업이 성우이지만 얼굴을 드러내는 방송인이기도 한데 병이 얼굴에 이상을 줘서 방송 나오는 게 쉽지 않았을 결정일 텐데. 빨리 완쾌해서 다시 예쁜 얼굴로 방송에서 뵙길 바랄게요(kyu1****)” “모르면 악플달지 맙시다(babo****)”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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