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동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SNS를 통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15일 방송된 JTBC ‘썰전’ 장제원 & 표창원의 절친노트 코너에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지난 1일 표창원 의원의 탄핵 반대 의원 명단공개를 놓고 설전을 벌였던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의 오해를 풀고 사과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방송 직후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먼저 장제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썰전’ 영상을 링크하며 “이거~~~~ 쑥스럽기도 하고~~~ 어쨌든 표창원 의원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따로 또 같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썰전 시청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차이는 인정하되 공정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 여야 진보 보수 견제와 균형으로 희망 드리겠습니다”라며 새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이번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과 강약을 조절하며 증인들의 증언을 받아내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표창원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해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