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R&D 기술 페스티벌' 열어 우수 R&D 성과자 격려

권희원(가운데)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2016 R&D 기술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식경영 단체 실적 부문 수상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방산 기업으로는 최대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LIG넥스원이 올 한 해 연구 개발(R&D) 활동을 종합적으로 되돌아보는 ‘2016 R&D 기술 페스티벌’을 지난 16일 판교 R&D 센터에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3일 최고기술책임자(CTO)에서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권희원 LIG넥스원 사장을 비롯해 연구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R&D 분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과 그룹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올해 최우수 논문상은 잠수정의 항법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유태석 해양2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받았다.


미래 전략 사업으로 각종 무기 체계에 대한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LIG넥스원은 이번 연구가 일반 함정과 잠수정 등의 무인화에 기술적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매진해 국내 방위산업 진일보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3,2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R&D 직종 연구원이고 이 가운데 60%가 석·박사급 인재들로 구성된 대표적 기술 중심 기업이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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