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청담점은 도산대로에 330㎡, 140석 규모로 마련됐다. 최고급 식당인 ‘파인 다이닝’과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뜻하는 ‘패스트 캐주얼’을 혼합한 ‘파인 캐주얼’ 콘셉트를 강조할 방침이다. ‘앞으로 나아간다(Moving Forward)’는 주제의 검은 빛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황동, 구리 소재를 사용해 종이 비행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쉐이크쉑 청담점에서는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에도 바닐라 커스터드에 바나나 생과일·제주도 감귤 꿀이 들어간 ‘청담 327 콘크리트’, 초콜릿과 바닐라 커스터드에 초콜릿 쿠키·쇼트브레드를 올린 ‘베터투게더 콘크리트’, 초콜릿 크런치가 들어간 ‘초콜릿 크런치크리트’ 등 단독 메뉴도 준비했다. ‘쉑어택’의 경우 판매액의 5%를 ‘글로컬 다문화복지협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협업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청담점에서도 쉐이크쉑 특유의 환대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지난 17일 SPC그룹이 서울 도산대로에 오픈한 쉐이크쉑 2호점 청담점 앞에서 소비자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쉐이크쉑 2호점 청담점 야경. /사진제공=SPC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