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기가인터넷, 올해 최고 성과"

'2016년 1등 KT인상' 시상

KT가 올해 최대 성과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 이동통신(5G)’와 ‘기가인터넷’을 꼽았다.

KT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 ‘5G 태스크포스(TF)’과 ‘기가인터넷 250만 돌파 TF’에게 각각 대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인터넷TV(IPTV)사업 TF, 기업모바일 TF, 에너지사업 TF 등이 받았다. KT인상은 KT그룹 임직원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표창제도로 단체에게 수여한다.

5G TF는 지난 10월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규격대로 준수해 통신을 완료하는 시험통화(퍼스트콜)를 완료한 바 있다.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2년도 안 돼 가입자 200만명을 달성했다. 2014년 선보인 ‘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구현한 서비스다. 회사는 내년 1월 중 가입자 25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창규 회장으로부터 5G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을 받은 김성관 차장은 “KT 5G TF가 만드는 길이 5G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기술 연구 및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장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에 이어 2019년 5G 상용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1등 KT인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기는 ‘기가토피아’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황창규(가운데) KT 회장이 지난 16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KT


황창규(왼쪽) KT 회장이 지난 16일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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