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tvN ‘소사이어티 게임’ 10회에서는 양상국과 함께 마동의 권력을 잡았던 권아솔이 높동으로 이적하면서, 권아솔과 같은 신체파로 포지션이 겹치는 파로가 권아솔을 견제하며 높동에 위기의식이 감돌기 시작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 10회 / 사진제공 = tvN
파로는 권아솔을 내보내야 한다며 본격적으로 권아솔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동에서 세 명만 살아남아 대결을 펼치는 파이널이 가까워오면서, 높동의 신체파였던 파로가 마동에서 신체와 감각 모두에서 능력을 보여준 권아솔의 등장에 긴장하게 된 것이다.
연이은 패배와 양상국 탈락 후 내부 갈등까지 폭발하며 불화가 이어지는 마동에서도 리더 이병관과 마동의 두뇌파 현경렬 사이에 상금 거래가 이어진다. 아직도 마동의 TOP3 자리를 확신할 수 없는 현경렬이 이병관에게 자신의 상금 중 일부를 줄 테니 리더 자리를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여기에 높동에서 주민교환을 통해 넘어온 황인선 역시 마동 내부의 권력 싸움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높동’과 ‘마동’은 ‘롤링워드’ 챌린지로 대결을 펼친다. 각 동에 해당되는 글씨가 한 자씩 쓰여 있는 삼각 기둥 20개가 세팅 되고, 각 주민 대표 2인은 교대로 자신의 동 글자가 잘 보이도록 삼각 기둥을 돌린다. 나머지 주민은 가운데 회전판에 착석하여 글자를 조합해 세글자로 된 단어 4개를 만드는 미션.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챌린지가 게임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만들 예정이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은 최종회까지 이제 3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파이널을 제외하면 앞으로 두 번의 대결이 더 남아있는 가운데 높동은 현직 리더인 윤마초를 비롯해 엠제이킴, 권아솔, 파로, 한별이, 마동은 리더인 이병관을 비롯해 현경렬, 이해성, 정인직, 황인선 등 각각 다섯 명씩을 남겨두고 있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