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세는 거스를수 없는 흐름인데요. 온라인 유통채널의 성장으로 수세에 몰린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변신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쇼핑경험 제공으로 고객들을 밖으로 끌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게임참가자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이 돼 스마트폰에 나타나는 적을 물리칩니다. 게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나타나는 에너지를 수집해야 합니다.
[브릿지]
이마트가 지난 16일 선보인 ‘일렉트로맨 터치어택’. 최근 큰 인기를 모았던 ‘포켓몬고’와 같이 스마트폰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게임입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만 일반적으로 얻을 수 없는 ‘슈퍼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해 매장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배관덕 /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대리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장을 방문했을 때 고객들이 게임을 하는 재미와 즐거움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온라인 채널 공세에 맞서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3D 발사이즈 측정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옷을 입어본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고객의 발 모양을 2초만에 측정해 3D 이미지로 보여주고 길이와 폭, 두께 등 발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카트나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스마트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고객이 바코드스캐너가 장착된 단말기를 들고 다니면서 구매하려는 상품의 바코드만 찍으면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촬영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