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4·4분기 실적이 매출액 2470억 원, 영업이익 74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리니지1’과 ‘아이온’의 연말 이벤트 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와 새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 RK’·‘리니지2: 레볼루션’의 초기 흥행 성과가 반영될 것이란 판단이다. 리니지IP가 저력을 발휘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할 ‘리니지 모바일’의 성공 가능성도 높여준 셈이다.
보고서는 엔씨소프트가 내년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000억원, 4,308억 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27%, 43% 성장한 수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