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라이브쇼’ 친박계 강하게 비판! “새누리당 난도질” 김용태 의원 게스트
‘박종진 라이브쇼’에 출연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친박계 의원들을 비판하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라이브쇼’에서는 김용태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탈당 10인의 고백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종진 라이브쇼’의 김용태는 “친박이 완전히 자기들 마음대로 새누리당을 난도질할 때 비박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럽고 처절하게 반성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탈당하면서 새누리당 의원이 128명인데 그 안에도 건전한 생각을 갖고 국민들 두려워할 줄 아는 의원들이 있다. 하지만 패권을 끌고 가려는 몇 명이 눈 부라리면 꼼짝 못 한다. 새누리당 안에 정당 민주주의가 파괴되었다는 사실이 고통스럽다”고 반성하는 말을 전했다.
또한, ”자기들 패권에 동조하지 않으면 무자비하게 몰아내고 보복하던 것에 대해 굴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 가닥 미련 때문이다. 새누리당에 남아 있어야 지역구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거라 믿었던 것이다. 이젠 별로 되지도 않은 미련 때문에 새누리당이 저 모양이 된 것”이라 분석하였다.
한편, “지금 새누리당 안에서 비대위원장이 된 들 무엇이 달라지겠느냐”며 유승민 의원의 탈당을 종용하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