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지원센터 대표 후보에 한의녕씨 선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한의녕(58·사진) 원클릭 코리아 회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후보는 오는 26일 열리는 경기도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년 1월 초에 임용된다. 한 후보는 인천 부평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AP 코리아 대표이사, 송도 U라이프 솔루션스 대표이사, 대한방직 부회장과 고문 등을 거쳐 현재는 원클릭 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한 후보는 SAP 코리아 대표 재임 기간 동안 오라클과 경쟁 관계에 있던 SAP를 1위로 성장시켰고, 기업 간 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원을 통합해 출범할 예정인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대표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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