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市 아파트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대여사업 추진

해줌, 역대 최대 용량 420.16kWp 설치··“1,790가구 전기료 절감”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 /사진제공=해줌


태양광 대여사업 주관사인 해줌(㈜이든스토리, 대표 권오현)은 태양광 대여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산시 아파트 단지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아파트 단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7년 동안 무상 에프터서비스가 가능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420.16kWp 용량으로 총 1,790가구가 연간 약 53만6,700kWh의 발전량을 통해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연간 1,583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해줌 관계자는 “적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용량을 산출할 때는 음영에서 자유로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설치 후의 예상 전기료 절감 효과를 분석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최적 용량을 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청은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소장이 해줌 홈페이지(www.haezoom.com) 또는 전화(02-889-9941)로 가능하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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